안구사(雁丘詞) - 원호문
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,
정이란 무엇이길래 이토록
생과 사를 같이하게 한단 말인가.
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야,
지친 날개 위로
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느냐?
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
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.
임이여 대답해주소서,
아득한 만리 구름이 겹치고
온 산에 저녁 눈 내릴 때
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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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에 글 남긴지도 몇 달 전이 마지막...
다시 들어와서 쓸라구 하니...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을... 난감하다. -,.-
내 이글루는 그대로 있는데... 왜이리 서먹한가...
글구보니 오늘이 내 생일이네.
아무도 기억하는 사람 없으니... 나 홀로 서글프다.
선물은 바라지도 않네. 축하한단 말 한마디 없으니...
내가 세상 헛 산 모양.
E-메일에 휴대폰 회사에서 보내 온 축하 메일......
세상 몇 십억 사람이 살지만 상업적으로 보낸 메일보다 못하네.
이 세상 어느 곳에도 내 뜻 아는 사람이 없구나......
# by duvet | 2005/02/23 19:40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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